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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박물관에서 직접 조사한 유적의 출토 유물을 통해서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본교 학생은 물론 일반인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의 먹거리와 생활방식을 볼 수 있는 신석기시대의 통영 산등패총과 삼국시대의 부산 북정패총,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주거방식을 보여주는 산청 사월리 환호 유적, 삼한시대 토기를 굽던 장소인 김해 대성동 소성 유적, 고대인의 장송의례를 보여주는 김해 두곡 유적과 구산동 고분, 부산 송정동 유적 등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 조상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자료 중에서도 산등패총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 여성의 인골, 두곡 유적에서 출토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야의 말투구와 다양한 갑옷과 무기 등은 국내에서도 희소한 유물로, 지금도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사고고실 주요 유물